보호자의 고민, 유골함을 집에 둘 것인가 말 것인가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보호자들은 유골을 어디에 모실지를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한다.화장을 하고 유골함을 받은 직후에는 납골당이나 수목장 같은 전문 시설을 떠올리지만,시간이 지나면서 ‘그냥 집에 두면 안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많은 보호자들이 유골함을 거실, 침실, 책상 위 등 가족의 생활 공간 한편에 두고 생활한다.그러나 동시에 불안감도 따라온다.‘집에 유골을 두는 건 안 좋은 거 아닐까?’, ‘이게 과연 아이를 위한 일일까?’‘영혼이 떠나지 못한다고 하는데, 혹시 집안에 안 좋은 기운이 생기진 않을까?’이러한 고민은 정보의 부족과, 사회적인 시선, 미신에서 비롯된다.이 글에서는 유골함을 집에 두는 것이 법적으로 괜찮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