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보내고 싶은 보호자의 마음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보호자에게 깊은 상실감을 남긴다.그 상실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최근에는 납골당이나 유골함 보관 외에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자연장’을 선택하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다.특히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해양 자연장은 떠난 존재를 넓은 품으로 보내주는 듯한 상징적인 의미로 관심을 받고 있다.그러나 이 방식이 정말 허용되는 것인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명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다.감성적인 장례를 희망하더라도 법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법이 될 수 있다. 자연장 중 해양 장례는 가능할까?자연장은 반려동물의 유골을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 방식이다.수목장처럼 나무 아래에 묻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해양 자연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