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골 전부를 가져와야 할까? 보호자들의 첫 번째 고민반려동물의 장례 절차를 마친 후, 보호자들이 마주하게 되는 마지막 질문은 의외로 단순하다.“유골을 전부 가져가야 하나요?”처음엔 당연히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장례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황은 조금 다르다.화장이 끝나고 나면, 고운 분말 형태의 유골이 작은 유골함 하나로는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많다.보통 소형견의 경우 300g-500g, 대형견은 1kg 이상 유골이 발생하며, 고양이도 평균 200-300g 이상 남는다.하지만 유골함은 크기상 한정되어 있고, 디자인적으로도 소형으로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다.이때 보호자들은 처음으로 ‘일부만 보관하고, 나머지는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2025년 현재, 국내 보호자들 중 절반 이상은..